황우석 박사팀이 일명 사자견이라 불리는 희귀종 개 복제<사진>에 성공했다.
황 박사가 소속돼 있는 수암연구소는 중국 희귀종 ‘티베탄마스티프’를 복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는 티베탄마스티프 17마리를 복제해 냈으며, 복제견 새끼들 중 네마리는 대리모견 한배에서 함께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토종견인 티베탄마스티프는 현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 중 하나로, 생긴 것이 사자와 같다고 해서 일명 사자견이라고 불린다. 티베탄마스티프 순종은 매우 희귀하며, 중국에서도 거의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멸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수암연구소 관계자는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멸종 동물 복원에 각별히 힘쓰고 있는데, 기술적 한계를 느낀 중국 최고의 권위자들인 중국 과학원 교수들이 중국 최고견의 세포를 직접 가지고 교분이 있는 황우석 박사를 찾아와 복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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