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 www.kt.com)가 한국기업지배구조 개선지원센터가 실시한 ‘2008 기업지배구조 평가’에서 평가 대상 6,000개 기업 중 종합1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KT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이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업지배구조‘명예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KT 관계자는 "KT가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에 있다"며 "지난 2002년 이사회의장과 CEO를 분리하여 사외이사가 이사회의장을 맡도록 했으며, 사외이사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07년에는 상임이사 3명, 사외이사 8명으로 사외이사가 전체 이사의 73%를 차지함으로써 이사회 구성 및 운영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호 KT 혁신기획실장은 “KT는 민영화 이후 지속적으로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를 갖춰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모델이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다른 기업들에게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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