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IB·CM 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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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이 투자은행(IB)과 상품운용(CM) 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9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은 “자통법 시행을 계기로 금융업간 무한 경쟁이 시작되면 증권업이 그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며 “삼성증권이 금융빅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IB와 CM 분야를 강화해 아시아 시장 선두 증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역적으로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선두 증권사로서 역량을 키워 세계 무대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IT경쟁력 확보와 기존 인력의 수준 높은 금융교육을 통해 시스템·상품 개발과 운용력·리스크 관리 등 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피력했다. 박 사장은 “내년 2월 자통법 시행으로 대형 증권사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M&A 등 자본 확충 필요성이 있다면 언제든 증자와 회사채 발행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터넷은행업 진출 가능성과 관련해 “고객 수요에 맞춰 자통법 등 법 규제내에서 새로운 상품 등 다양화를 적극 시도할 계획이나 현재까지 인터넷은행업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경민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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