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정보화 연구성과 공유의 장 열린다

Photo Image
지자체의 다양한 우수 정보화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가 행정안전부 주최, 충청북도 주관으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강원도가 주관한 ‘제24회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 모습.

 지자체 정보화 연구성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열을 가린다. 지자체 우수 정보화 연구사례의 공유 및 확산이 기대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제25회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가 4일과 5일 이틀간 충북 청주시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전국 자치단체(16개 광역시·도, 232개 시·군·구) 정보화담당 공무원과 정보화 관련 학자와 전문가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치단체 정보화 연구과제 발표와 시상 △시도 정보화담당관 간담회 △행정안전부의 새정부 정보화 정책방향 및 개인정보보호와 정보시스템 보안성 강화방안 설명 △SW 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행안부는 이 자리에서 6개 시도의 정보화담당 공무원들이 발표하는 자치단체 정보화 연구과제를 심사해 최우수상(대통령상)·우수상(국무총리상)·장려상(행안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발표되는 연구과제는 △모바일 GIS서비스모델 및 플랫폼 설계방안 연구(서울시 지리정보담당관실 김현규) △집단지성 원리의 행정분야 접목 가능성 모색-인터넷신문·방송을 중심으로(인천시 정보화담당관실 이상동) △건설공사와 연계한 지리정보 갱신방안 연구(대전시 정보화담당관실 이선경) △고령화사회의 u-IT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연구-강원도를 중심으로(강원도 정보화담당관실 진성영) △신 활력 농촌! ‘u-라이프21’로 전북에 특화된 유비쿼터스 농업모델 발굴(전라북도 정보산업과 강일고) △지역 공공콘텐츠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정책과 강경호) 등이다.

 행안부는 또 임우진 정보화전략실장이 주재하는 16개 시도 정보화담당관 간담회를 통해 △정부조직 개편으로 국가정보화 기능이 일원화된 후 행안부의 기능과 역할 소개 △행안부가 추진할 자치단체 정보화 관련 당면현안 설명과 협조 요청 및 건의사항 수렴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 실장은 “올해는 새정부 출범 원년인 만큼 자치단체 정보화 방향에 대한 분명한 액션플랜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는 우리 공무원들이 실용주의 정부의 이념에 맞는 선진 국가정보화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