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나 각종 단체들은 주기적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특히 리더가 바뀌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직을 바꾼다. 그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지휘통솔을 원활히 하려는 목적이다. 그러나 본질적인 목적은 구성원의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즉 이전보다 좋은 성과를 올리려는 것이다. 최고경영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성과가 단순히 ‘1+1=2’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조직은 정체된 상태다. 만약 이런 논리가 조직에 적용된다면, 경영자는 조직 구성원에게 일정한 임무만 부여하고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하면 된다. 굳이 조직을 만들어 중간 관리자를 따로 둘 필요가 없다. 그러나 경영의 규모가 커지면 조직의 수도 많아지고 의사결정 구조도 복잡해진다. 조직의 비대화는 사람의 육체와 마찬가지로 동맥경화 현상이 나타난다. 의사소통에 장애가 발생하고, 구성원들은 규정에 얽매이고, 조직은 경직된다. 이런 것을 해소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바로 정기적인 조직 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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