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인한 중국 통신산업의 직접 피해액이 67억위안(약 9954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1일 통신 분야 복구를 위해 13억8000만위안(약 2040억원)을 지원하고 2만6000명의 인원을 피해지역에 투입해 통신 시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9개의 쓰촨성 관내 도시 중 74개 도시의 유선 전화나 무선 통신이 복구돼 타지역과의 통화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공업정보화부는 “통신 관련 회사의 직원들이 쓰촨성에서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강우와 도로손실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지진의 영향은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올해 쓰촨성 주변 IT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고, 그 영향은 2009∼2011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내 IT 산업 전체에서 쓰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3.3%에 불과해 IT 시장에 직접적인 큰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IDC는 지진으로 인한 학교와 회사 시설의 파괴로 PC와 서버의 교체가 본격화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일부 IT 품목의 특수도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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