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인도, 브라질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승인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오피스XML(OOXML) 표준에 반대를 표명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OOXML을 전자문서 국제표준으로 만드려는 MS의 계획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관련기사 5월 2일자 15면
AFP에 따르면 인도표준국(BIS)과 브라질 정부산하 표준기구 ABNT는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조인트 기술 분과위원회1(JTC1)에 서한을 보내 OOXML의 국제표준 승인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아공도 지난 주 OOXML 표준에 관한 이의를 공식 제기한 바 있다.
이들 3개국이 반대 의사를 밝힘에 따라 ISO와 IEC는 5월 말까지 나머지 회원국들로부터 이의 신청을 접수한 후 해당 회원국 표준기구들과 이견 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만약 조정에 실패하면 IEC와 ISO는 각각의 기술관리이사회를 소집해 OOXML의 국제표준 승인을 재검토하게 된다.
조윤아기자 forange@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