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대표 윤석호)이 한국과 해외 3개국에서 게임 대회를 통해 온라인게임 ‘RF온라인’ 인기몰이에 나선다.
먼저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주부터 RF온라인 대회가 시작됐다. 내달 14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원작자 시로 마사무네가 직접 디자인한 게임 장비가 지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RF온라인 전국대회가 시작됐다. 오는 8월까지 바콜로드, 세부 등 8개 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예선을 거친 후 10월 마닐라에서 결승전이 펼쳐진다.
국내에서는 ‘제5회 RF온라인 배틀토너먼트 게임대회’가 열린다. 내달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계획이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러시아 RF온라인 배틀 게임대회’가 지난 주말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 현지 단일 게임 대회로 가장 큰 규모로 순수 상금만 미화 17만6000달러에 이른다.
윤석호 CCR 사장은 “RF온라인은 각 국가별 맞춤형 게임대회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RF온라인은 대규모 전투와 전쟁이 가능하기 때문에 e스포츠 종목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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