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출입 기업, 해외판로 지원 선호

 울산 지역 기업이 원하는 바람직한 수출지원 형태는 바이어 발굴 등 해외판로개척 사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가 관내 수출·무역업체 116개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이 가장 원하는 수출지원사업 형태는 ‘해외판로개척(바이어 발굴, 신용조사, 수출성약, 에이전트)’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9.3%(26개사)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자금지원확대’ 24.2%(16개사), ‘현지정보제공 및 홍보’와 ‘수출입업무지원’이 각각 13.7%(9개사), ‘지사화 사업’ 9%(6개사)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시 또는 기업수출지원기관에 바라는 사항으로는 수출입업무간소화 및 울산항 주변 환경개선 등 ‘수출여건개선’이 48.8%(20개사)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기업경영 운영자금지원 등 ‘자금지원확대’ 36.5%(15개사), ‘수출신용금융조건완화’와 ‘지사화 사업’, ‘바이어 발굴’이 각각 4.9%(2개사)로 조사됐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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