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줌마의 푸념
우리 집 무심한 바깥양반 좀 보소.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토요일도 일요일도 없이 매일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하던 양반인데, 애가 약골이라 걱정을 하면 ‘군대 갔다오면 사람 된다’며 노래를 부르더니 기어코 군대를 보내고 말았어요.
그래서 보다 못한 내가 그랬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딸을 군대 보내는 부모가 어디 흔해요?” 하고 말하자 이 양반이 뭐라고 하는 줄 알아요?
글쎄 이럽디다. “가만, 우리 애가 딸이었나? 아들이 아니고?”
●최고급 와인 먹는 날은?
평소 저렴한 와인을 마시다가 눈 나올 정도로 비싼 와인을 마시는 때는 언제일까?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같은 중요한 기념일에…
큰 계약을 했거나 승진했을 때…
매력 있는 여성과 데이트할 때…
그리고 메뉴판의 동그라미 하나를 잘못 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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