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정윤)은 오는 7월 20일부터 1주일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08 국제청소년과학캠프’에 참가할 최종 참가자 44명을 28일 발표했다.
청소년들의 과학연구와 국제교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청소년과학캠프는 우리나라에서 2년마다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 2002년 카이스트에서 첫 캠프를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올해 캠프 참가자 모집에는 전국 각지 및 해외에서 200여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서류심사와 영어면접을 통해 최종 44명이 선발됐다. 합격자는 국제청소년과학캠프 홈페이지(isec.scienceall.com)와 한국과학문화재단 홈페이지(www.k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독일·이탈리아·일본·중국·이스라엘·호주·싱가포를·필리핀·인도·콜롬비아 등 해외 11개 국가에서 참가하는 40여 명의 고등학생들과 함께 과학실험연구, 문화체험 등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008 국제청소년과학캠프는 한국과학문화재단과 이화여대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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