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이크로시스템즈(www.sun.com)는 AMD 쿼드코어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의 썬 파이어 및 썬 블레이드 시스템 신제품을 발표했다.
썬의 x64 일명 64비트 x86 서버 제품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썬파이어 X4140, X4240, X4440 서버는 솔라리스 10, 오픈솔라리스, 리눅스, 윈도우, VM웨어와 같은 다양한 운영체제를 적용할 수 있다.
썬 시스템 그룹 마케팅 부사장 리사 시커는 “새롭게 출시된 AMD 쿼드코어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의x64 시스템은 경쟁 제품과 비교 시, 훨씬 향상된 성능, 확장성, 에너지 효율성과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 라며 “실제적으로 메모리, 처리밀도, 디스크 드라이브 등이 향상되고 추가 되었을 뿐 아니라, 서버 혁신을 통해 가상화와 에너지 효율성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썬파이어 X2200 M2, X4100 M2, X4200 M2, X4600 M2, 썬 블레이드 X8440 서버가 함께 출시됐다.
한편 이번 썬의 AMD 쿼드코어 프로세서 탑재 시스템 출시에서 썬은 AMD와의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썬은 지난해 인텔과 제휴를 체결한 뒤 많은 인텔 기반의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따라서 인텔과의 관계를 강화해가며 상대적으로 AMD와의 관계가 소흘해진 것은 아닌지 이에 대한 세간의 눈길에 대해 썬측은 인텔 프로세서 탑재 제품들이 나온다고 해도 AMD와의 관계가 소흘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답변했다.
썬 관계자는 “썬 서버에서 인텔 칩, AMD 칩, 썬 자체 개발의 스팍 프로세서 3가지가 모두 탑재되고 있다”며 “고객이 어떤 칩을 원하든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야한다는 것이 썬의 입장이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 AMD 탑재 서버의 시장점유율이 10%밖에 안되지만 AMD를 원하는 고객들이 있다면 썬은 AMD를 공급해야한다”며 “또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인텔과의 관계 역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AMD든, 인텔이든 자체 스팍 프로세서든 고객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썬의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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