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가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가 도입된 이후 총 5382개 업체가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됐고, 이 중 51.9%(2791개사)가 경영정상화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들은 올 1분기 중 125개 중소기업을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신규 선정했고, 과거에 지정된 중소기업 중 154개사가 경영을 정상화했다. 2006년부터는 그 동안 선정된 기업의 구조조정 추진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워크아웃 졸업 업체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 1분기 중 국내은행의 워크아웃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는 총 6417억원이고, 지원 형태별로는 만기연장이 5358억원(83.5%), 신규여신 969억원(20.4%), 이자감면 19억원(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분기에는 지난해보다 만기연장 비중이 78.7%에서 83.5%로 증가했고, 신규여신 비중은 20.4%에서 15.1%로 다소 하락했다.
금감원 측은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은행의 워크아웃제도 운영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형수기자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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