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위원장 전광우)는 26일 금융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이장영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박광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하였다고 밝혔다.
이장영 금감원 신임 부원장은 국제 금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 뉴욕주립대 교수와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 금융계에 인맥을 쌓았으며 재정경제부 장관 자문관을 할 때는 해외 언론에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을 알리는 기고도 많이 했다.
박광철 금감원 신임 부원장은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공시심사실장과 자산운용감독국장, 증권감독국장, 부원장보를 두루 거친 금융감독원 내 대표적인 증권통이다. 1982년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직후 금융감독원의 전신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주로 자산운용 및 증권 감독 분야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3월 시장 담당 부원장보로 승진한 이후 1년2개월 만에 증권 담당 부원장에 발탁됐다. 합리적인 성격이면서 업무 추진력이 강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프로필>
이장영 금감원 부원장
부인 주미정 씨 사이에 1남.
△경북 칠곡(53) △경북고.서울대 경제학과.미국 뉴욕대 대학원(경제학 박사) △미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국제통화기금(IMF) 스태프 이코노미스트 △감사원장 특별보좌관 △재정경제부 장관 자문관 △금감원 국제담당 부원장보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광철 금감원 부원장
구향자씨 사이에 2남1녀.
△서울(54) △건국대 법학과 △증권감독원 입사 △금융감독원 감독7국 자산운용감독국 팀장 △금융감독원 조사1국 실장 △금융감독원 증권검사2국 부국장 △금융감독원 공시감독국 공시심사실장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국장 △금융감독원 증권감독국장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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