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KIKO:Knock-In, Konck-Out)로 피해본 중소기업을 대표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27일부터 키코로 인해 수출 중소기업이 손실을 발생한 사례를 접수에 들어갔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움직임은 최근 금융감독당국이 은행의 손실보상 요구에 대해 개입이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한 직후여서 결과가 주목된다.
현재 중기중앙회는 업계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개선 건의서를 정부 등 각계에 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손실발생 사례 접수를 바탕으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정지연 국제통상실 과장은 “아직 소송으로 이어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업계의 의견을 받은 후 어떤 방식으로 가야할지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KIKO 손실 접수 희망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팩스(02-3775-1981) 또는 e메일(ako98@kbiz.or.kr)로 보내면 된다.
김준배기자 joon@
전국 많이 본 뉴스
-
1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2
인천시, 1000명 산타와 함께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 개최
-
3
수원시, 공유재산 관리 최우수 지자체 선정…특별교부세 4000만 원 확보
-
4
경기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과 '제11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개최
-
5
성남산업진흥원, 산업안전·준법경영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6
성남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의료기기 산업 발전 위한 MOU 체결
-
7
CIP, 국내 최초 민간 주도 '전남해상풍력 1' 터빈 설치 완료
-
8
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연계 신분당선 추가역 검토 시작
-
9
대구TP 지원 파인메딕스, 26일 코스닥 상장…의료기기 국산화 선도
-
10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전략 수립 착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