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MP3플레이어 ‘옙 P2’와 LG전자 ‘트롬 세탁기’가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는 대학인간공학회가 주최하는 ‘제10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터치스크린과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MP3플레이어 ‘옙 P2’가 모바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옙 P2는 손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가 손으로 실물을 직접 만지듯 친숙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각·청각은 물론이고 촉각을 동시에 자극해 사용자가 휴대폰과 교감하는 감성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애니콜 햅틱’은 모바일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삼성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도 ‘가전 부문’에서 금·은·동상을 휩쓸었다. 기존 제품 대비 힘을 절반만 들이고도 가볍게 문이 열리는 ‘이지 도어+’ 기능을 적용해 편리성을 높이고 외관의 단순함을 더한 ‘지펠 냉장고’가 금상을 수상했다. 미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3도어 방식 냉장고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도 은상을 탔다.
한편 LG전자는 드럼세탁기 ‘트롬’이 가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프리 업 트롬’은 드럼세탁기를 사용할 때 허리와 무릎에 많은 힘이 가해진다는 점에 착안해 1년 이상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빨래를 넣고 빼는 드럼 출입구 중심 위치를 기존 대비 18㎝가 올라간 70㎝로 높이는 등 트롬만의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했다. LG전자는 트롬 외에도 엑스캔버스 스마트 타임머신 PDP·LCD TV, 휴대폰 등 총 4개 제품이 수상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