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가 조직 개편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 및 동반자 관계 재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실’을 신설키로 하면서 조직 구성과 향후 운영 방향에 관심이 쏠렸다.
회장 직속의 별도 조직으로 실장에 조원국 부사장(전 DM총괄 경영지원실장)이 선임된 것 외에 임원 선임과 조직 편제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그 역할과 임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측이 밝혔듯 상생협력실은 수천개에 달하는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함은 물론이고 경영 노하우까지 체계적으로 전수해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를 이루는 것이 목표다.
특히 최근 구미공장에서 일어난 휴대폰 임가공 협력업체들의 납품 거부 등으로 발생한 대외 이미지 훼손 등 갈등도 봉합해야 한다.
조직 구성은 일단 각 총괄별 경영지원팀과 사업부별로 흩어져 있는 구매팀의 일부 인력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력업체들의 현황 파악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상시적인 창구 조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각 총괄과 사안별 협업을 위한 내부 협의 조직도 갖춰야 한다. 세부적인 임원들의 보강과 조직 편제는 내달 초나 중순경 있을 보직 인사와 맞물려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조 부사장은 경영지원 전문가로서 실제 협력사들이 필요한 것과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가장 잘 파악할 것”이라며 “성격과 규모는 물론이고 경영 상황이 모두 다른 수천개 협력업체들의 속내를 듣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최적의 편제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실장으로 선임된 조 부사장은 1978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래 30여년간 국내영업본부, 경영지원실, DM총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지원 업무를 맡아 왔다. 특히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업무 경험과 온화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는 스타일을 감안할 때 최적의 인사라는 평가다.
양종석기자 jsyang@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2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3
삼성전자 “HBM4, 3분기 메모리 매출 과반 예상”
-
4
삼성전기,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806억원…전년比 40%↑
-
5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
6
소프트뱅크-인텔, HBM 대체할 '9층 HB3DM' 기술 공개
-
7
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2731억원…전년比 122%↑
-
8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매출 6조5550억·2078억 손실 기록
-
9
2026 월드컵 겨냥…삼성전자, AI TV 보상판매 프로모션
-
10
"반도체만 챙기나" 삼성전자 DX 노조 하루 천명 탈퇴…노노 갈등 격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