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이후상)은 최근 삼성전자 CS경영센터에서 삼성전자 ECO파트너랩 신규지정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기업 지원업무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ECO파트너랩 인증제도는 지난 2006년 7월 시행된 EU의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규제에 대비해 부품, 원재료 등의 유해물질을 관리하고 삼성전자 협력회사의 환경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이다.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국내외 모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진단과 지도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기술 및 지원능력 평가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앞으로 삼성전자 협력업체 제품의 납, 6가크롬, 수은, 카드늄, 브롬계 난연제 등 환경유해물질에 관한 시험 및 분석을 지원, 제품의 품질을 인증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상 원장은 “이번 인증으로 삼성전자 모든 협력업체에 대한 환경유해줄질에 대한 품질인증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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