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정보 사업 진출 시점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바코드 처방전·의료보험청구프로그램·전자의무기록(EMR) 등의 의료정보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사업 계획안을 최근 대의원 총회에 제출했으나 통과하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대한의사협회는 늦어도 이달 초 의료정보 사업 관련 세부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김주경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대의원들이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정보 사업안 자체를 반대한 게 아니고 단지 의결에 필요한 정족수 미달로 통과하지 못했다”며 대한의사협의 측의 의료정보 사업 진출을 사실상 기정화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정보 시장 진출 시점에 차질을 빚었을 뿐 이른 시일 내 바코드 처방전·EMR 등의 시장에 진출, 의료정보 시장에서 한 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김주경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이달 말께 서면결의나 임시 대의원 총회 등의 의결 절차를 거쳐 의료 정보 사업 진출 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전자의무기록의 경우 기존 업체와 협력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고 바코드 처방전 사업은 규격 표준화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는 게 복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다수 의료정보 기업들은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정보 시장 진출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개원의 EMR 시장은 거의 포화상태에 달했으며 바코드 처방전 사업 역시 표준화를 이끄는 데 있어 적지 않은 투자 부담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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