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원장 권영후)이 케이티하이텔의 IPTV용 양방향 드라마 ‘헬스클럽 미스최’를 포함 18개 업체 18개 프로그램을 2008 우수 파일럿 프로그램 지원 사업 대상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총 9억원의 제작비를 사전 지원하는 것으로 장르별 지원규모는 다큐멘터리 11편(5억6000만원), 교양·오락 4편(1억8000만원), DMB·IPTV·케이블 TV 등 뉴미디어 드라마 3편(1억6000만원) 등이다.
KBI의 우수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독립프로덕션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우수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20여개 안팎의 제작사를 선정해 파일럿 제작비용과 제작된 프로그램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이준근 KBI 콘텐츠진흥팀장은 “올해는 실험적 성격의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한 제작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뉴미디어 분야 실험적 드라마와 포맷 개발이 가능한 교양·오락 부문 프로그램을 대거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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