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중소기업 재직 인력의 기술역량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재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재직 인력들이 국내외 기술전문 과정 또는 외부 전문교육기관의 교육을 받거나 중소기업 자체적으로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필요한 경비를 정부 예산에서 지원한다.
지경부는 그동안 업무 공백 우려, 교육비 부담 등으로 기술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했던 중소기업도 재교육을 의욕적으로 제공하고, 재직인력의 교육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올해 20개 중소기업에 1년간 2000만원씩(해외 초빙교육 프로그램 포함 시 3000만원) 총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업은 사내 기술인력에 대한 자체 재교육 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으로서 종업원 수가 20인 이상이고 기술인력이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양식은 한국산업기술재단 홈페이지(www.kotef.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02)6009-3212∼3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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