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스리스트가 결국 이베이에 맞제소했다.
크레이그스리스트는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에 이베이를 불공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제소했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벼룩시장의 대표 주자 자리와 광고 시장 주도권을 놓고 감정 싸움까지 벌여온 두 회사의 경영진들은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이베이는 이에 앞서 크레이그스리스트의 설립자인 크레이그 뉴마커 등 경영진들이 영업 비밀을 지켜야할 이사회 준수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난달말 제소한 바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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