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3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우리투자증권은 무기명 후순위채 3000억원을 발행하고 이 중 2000억원을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우리투자증권 후순위채는 만기 5년 6개월이고, 3개월 복리채와 이표채 두가지 종류로 발행된다. 그리고 금리는 6.5%와 16일의 5년 만기 국고채권의 잔존만기별 시장수익률에 1.50%포인트를 가산한 수익률 중에서 높은 수익률로 결정된다.

이번 후순위채는 투자성격과 자금 규모에 따라 이표채와 복리채 중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표채의 3개월 이자 수령액을 연 5% 수익률 상품에 재투자하는 것을 가정할 경우 이표채는 7.67%, 복리채는 8.13%의 연환산 세전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성을 추구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김철민 우리투자증권 채권상품팀장은 “이번에 공모하는 후순위채는 이표채 800억원, 복리채 1200억원 규모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100% 무난히 발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초과 청약된 경우에는 경쟁률에 따라 배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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