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은행권의 기업대출 증가 규모가 10조원대로 다시 급증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액은 10조9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올 1월 증가폭이 11조원대였으나 지난 2·3월 각각 4조원대와 6조원대로 내려갔다가 다시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은 중소기업 대출증가액이 7조4000억원이었으며, 대기업 대출증가액은 3조5000억원이었다. 한은 측은 “부가세 납부 등 계절적 요인이 가세해 중소기업 대출이 전월보다 늘었으며, 대기업 대출도 M&A자금 수요 등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2006년 12월(3조2000억원) 이후로 가장 큰 폭인 2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은행수신도 전달보다 22조8000억원이 늘어 2006년 12월(23조3000억원)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김준배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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