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서 가장 얇은 LCD TV 출시

 LG전자(대표 남용)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4.7㎜ 두께의 LCD TV ‘스칼렛 수퍼슬림(모델명:42LG61)’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LCD TV의 두께(105㎜)를 절반 이상 줄인 것으로 TV 튜너를 탑재한 제품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얇다.

 LG전자 측은 일본의 히타치와 샤프 등이 35㎜ 두께의 LCD TV를 출시한 적은 있지만 이 제품은 TV 튜너가 탑재돼 있지 않아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튜너를 탑재한 완전한 TV 제품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얇다는 설명이다.

 스칼렛 수퍼슬림에는 백라이트유닛(BLU)과 LCD 패널의 거리를 최소화하는 기술뿐 아니라 패널 구조를 얇게 만드는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또 보이지 않는 스피커(invisible speaker)를 비롯해 전원을 켜고 끌 때 불빛과 멜로디가 나오는 ‘블루밍 라이트’ 등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화질 부문은 ‘120㎐ 라이브 스캔’ 기술을 적용해 빠른 동영상에도 잔상 없이 완벽한 화질을 구현하며 ‘6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TV 시청 환경의 변화에 따라 눈의 피로감을 없애는 ‘아이큐 그린(eyeQ Green)’ 기능도 적용했다.

 이우경 LG전자 상무는 “올해 세계 LCD TV의 경쟁 구도가 디자인과 두께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스칼렛 수퍼슬림으로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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