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매판매액이 승용차 신차효과, 차량용 연료 소비 증가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은 3월 소매판매금액(경상금액)은 20조90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5% 늘어나 전월 7.2%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1분기 소매판매액도 60조51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상품 가격을 2005년 기준으로 환산해 가격인상 요인을 배제한 불변금액으로는 3월 소매판매액이 19조9653억원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4.2% 늘어 2월의 2.9%에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상품군별로는 가격이 급등한 차량용 연료의 판매액이 3조7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8% 급증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화장품·비누(14.2%), 승용차(14.2%), 의약품·의료용품(11.5%) 등이 뒤를 이었다.
소매업태별로는 무점포 판매(12.1%)와 편의점(11.0%)의 판매액이 작년 동월 대비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백화점(5.2%)과 대형마트(9.5%) 등 대형소매점은 7.8% 늘어나 2월(4.9%)보다 증가세가 확대됐다.
권상희기자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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