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올해 사상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지정될 전망이다.
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조사한 결과 모두 98개소, 총 126.3㎢를 지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지정실적으로는 산업단지 수와 면적에서 모두 사상 최대규모이다.
산업단지는 1973년 산업기지촉진법에 따라 지정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646개소, 1천199㎢가 지정됐다. 올해 지정될 면적은 지난해까지 지정된 총 면적의 10분의 1을 넘는 규모다.
작년까지 가장 많은 산업단지를 지정한 연도는 개수로는 작년(39개)이고 면적으로는 2005년(86.6㎢)이었다.
또 국토부 조사에서는 내년에도 51개소, 총 127.2㎢의 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산업단지 지정이 추진됨에 따라 기업들이 값싸게 공장부지를 확보할 수 있게 돼 기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단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 한때 7%대까지 올랐던 산업단지 미분양률이 작년말에는 1.5%까지 떨어져 적정수준으로 불리는 3%대에 훨씬 모자란다.
국토부는 산업단지를 빠르게 지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특례법 제정을 추진중이다. 특례법은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돼 있으며 이번달본회의를 통과하면 8월말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례법이 시행되면 지정신청에서 승인까지 2-4년 소요되는 기간이 6개월로 줄어들고 산업단지 지정부터 분양까지 4-5년 걸리던 기간도 2년 정도로 줄어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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