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자제품의 자원화를 위한 ‘호남권 폐전자제품 리사이클링센터’가 최근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센터는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56개사 전자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100억원을 투입해 전남 장성군 삼계면 월연리 주변 2만3000㎡부지에 5000㎡규모로 건립됐다. 충남 아산의 중부권센터, 경남 함안의 영남권센터, 경기 용인의 수도권센터, 제주 북제주의 제주권센터에 이어 전국 5번째로 세워졌다.
광주시는 센터가동으로 호남권 전자업계 및 지자체게 수거하는 폐전자제품을 분해·파쇄·선별처리하고 구리·철·알루미늄 등을 재활용하는 등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에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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