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NDS(대표 신재덕)는 SOA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대외사업 영역 강화는 물론, 솔루션 매출 비중 증대를 위해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SOA 기술에 대한 공공기관 및 기업체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농심NDS는 한국오라클과 협력하여 오라클기반 SOA 솔루션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현하고 농심NDS의 SOA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하여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농심NDS의 SOA 기반 물류환경 모델은 표준 비즈니스 프로세스 실행 언어(BPEL: Business Process Execution Language)를 이용해 △수배송관리시스템(TMS)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주문관리시스템(OMS)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을 모두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 SOA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할 경우 BPEL만을 제어하면 되므로 민첩성과 단순성, 통합성 등을 제공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신재덕 농심NDS 사장은 “제조·물류 환경 이외에도 의료, 공공, 금융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SOA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NDS는 지난 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오라클 퓨전미들웨어 세미나에서 ‘물류환경 개선 및 통합 관리·모니터링 도구’라는 주제로 SOA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데모 세션을 선보이는 등 시장 개척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바 있다.
허정윤기자 jy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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