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일본 소니 계열 게임 배급업체인 게임팟(대표 우에다 슈헤이)과 온라인야구게임 ‘마구마구’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우리나라 KBO와 같은 성격인 일본야구기구(NPB)와 계약을 맺고 마구마구에 일본 12개 구단 선수들의 이름은 물론 타율이나 방어율 등 각종 기록을 사용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CJ인터넷 자회사인 애니파크가 개발한 마구마구는 실제 경기장의 소리를 그대로 사용하고 30대 이상의 카메라를 보는 듯한 효과를 내 높은 현실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독특한 카드교환시스템과 3대 3 대결 등이 재미 요소도 갖추고 있어 국내 야구게임 시장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마구마구는 일본에 앞서 진출한 대만에서도 6개월 이상 캐주얼 게임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정영종 사장은 “마구마구는 현실성과 게임성의 두 가지 요소를 두루 갖춰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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