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질식사고 조심하세요”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24일 어린이용 장난감 부품, 동전, 건전지 등을 삼켜 질식하는 사고가 잦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어린이가 이물질 등을 삼키는 사건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232건 접수됐으며, 이 중 완구를 삼킨 사고가 73건(31.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약화학제품 19.8%(46건), 음식물 16.0%(37건), 생활용품 14.2%(33건) 순으로 나타났다.
손영호 소비자안전본부 생활안전팀장은 “완구 모니터링 결과, 일부제품은 사용연령을 고려치 않은 작은 부품이 들어 있었다”며 “질식 위험에 대한 안전표시도 미흡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는 자율안전확인(KPS)마크를 부착하고 유통되는 완구제품 6종을 조사한 결과로, 모든 제품이 유아가 삼킬 수 있는 작은 부품을 포함했다는 것이다. 소비자원은 또 “만 3세 이하의 삼킴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해 저연령층 유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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