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무료 바이러스 백신인 ‘알약’ 기업용 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인 사용자에게는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업은 라이선스 구매 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1월부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약 판매가 호조를 보여 24일 현재 1000여 개에 달하는 기업이 알약을 예약 구매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알약 기업용은 공개용과 달리 현재 PC의 보안수준을 안전·주의·위험의 3단계로 구분해 알기 쉽게 보안상태를 표시해주며 기업의 보안정책에 따라 업무상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프로그램을 탐지하고 삭제할 수 있는 확장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긴급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고객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업 고객 전용 핫라인을 구성해 신속한 고객지원을 제공한다. 핫라인을 이용하면 알약 기업용 고객만을 전담하는 고객지원팀의 상담원과 1:1 맞춤형 상담지원을 받을 수가 있다.
문보경기자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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