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무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개선 나선다

 공무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순회교육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화) 수도권, 24일(목) 영남권, 30일(수) 충청·전라권 등에서 개인정보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국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권역별 순회교육은 지난 3월 발표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된다.

 행안부는 순회교육에서 각급기관이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관리지침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업무 매뉴얼’을 전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매뉴얼 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의 관리역량을 높이며, 공공기관 CCTV 설치·운영할 때 관리·기술적 보호조치 방안을 적극 교육할 예정이다.

 임우진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순회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각급 기관의 개인정보관리책임관(CPO)과 업무 담당자에 대한 연간 교육이수를 의무화하고, e러닝 교육 콘텐츠를 각급 기관에 보급하는 등 전 공무원이 직·간접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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