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T서비스산업계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SW업계의 숙원 과제였던 SW 분리발주 제도를 이끌어내는 데 주역을 담당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 www.software.or.kr 이하 SW진흥원)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국내 SW산업을 더욱 선진화 시킨다는 청사진을 내놓고 있다.
이를 위해 SW진흥원은 국산 SW의 해외진출을 통한 SW산업의 글로벌화 실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공정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SW정책 실효성 제고, 서비스모델 기반을 통한 시장 선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업 전략은 ▲SW산업․인력의 고부가가치화 기반 조성,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한 SW산업 글로벌화 등에 맞춰져 있다.
먼저 SW진흥원은 SW산업․인력의 고부가가치화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국내 S/W산업이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컨설팅, 분석/설계, 개발, 테스트, 감리 등 사업 단계별로 업무를 분리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원격개발센터를 시초로 기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설계와 단순 개발업무가 분리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며 대기업은 장기적인 체질개선을, 중소기업은 고수익 실현 유도할 방침이다.
SW진흥원은 이를 통해 SW인력이 컨설팅, 분석/설계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옮겨갈 수 있는 산업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SW진흥원은 ‘IT서비스 해외진출 도약’이라는 가치 아래, IT서비스 모델의 해외진출 활성화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폭넓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했었다.
올해는 기존 전자정부 중심에서 금융, 의료, 교육 등 전략분야를 확대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SW전략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핵심 기능 모듈화를 통한 시스템 경량화와 중소 SW탑재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 SW기업이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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