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노태석)가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에 이어 올 1분기에도 견고한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KTH는 올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294억원에 영업이익 10억 6천만원, 당기순이익 16억 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억원 증가하여 3.29% 상승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27억원 증가하여 큰 폭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실적이다.
다만, 일부 매출의 순액인식 방법으로의 변경으로 인해 매출 증가폭이 크지 않았으나, 실질적인 매출 증가세는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실적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음악, 영상 콘텐츠 사업이 확대되고 있고 고수익성 콘텐츠 사업의 전반적인 성장으로 인한 영업이익 확대의 결과다.
KTH는 최근 포털 파란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포털 최초로 항공지도와 온라인 지적도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IP기반의 로컬서비스를 집중 육성하고, ‘주제집중 검색서비스’를 통한 검색 차별화 등 포털 서비스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IPTV 및 와이브로 등의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는 영상 콘텐츠 판권 확보에 주력하여 다수의 영화 콘텐츠 독점 판권을 확보해 올해 영화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드라마, 어린이, 교육 등 콘텐츠 장르를 다양화하여 보다 광범위한 영상 콘텐츠를 확보하여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KTH 측은 “전년동기 대비 사업 전반에 걸쳐 성장세에 있으며, 영상 및 음악 등 고수익성 콘텐츠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는 파란의 특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게임포털 ‘Allstar’의 수익성 회복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일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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