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서도 한국 모바일게임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브라질의 3대 이동통신사 중 팀(Tim)과 끌라로(Claro) 2곳에 자사의 모바일게임인 ‘슈퍼액션 히어로’와 ‘스나이퍼 라이플’을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팀과 끌라로는 브라질 내에서 각각 25% 정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주요 이동통신사다. 브라질의 휴대폰 보유대수는 2007년 말 기준 1억1200만대로 연간 15% 이상의 빠른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역동적인 문화를 즐기는 브라질의 특성에 맞춰 액션게임과 전투게임을 시장 진입 게임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브라질 진출을 위해 컴투스는 현지 게임업체인 텍토이와 협력해왔다. 텍토이는 세가모바일이나 반다이 등 세계적 게임업체의 게임을 브라질에 공급하고 있다.
임성신 컴투스 마케팅2부장은 “올 상반기 중 브라질 내 주요 5개 이동통신사 모두에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온오프라인 광고 및 캠페인 등 적극적 마케팅으로 현지 시장 조기 정착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