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운대학교가 국내최초로 로봇기술자격증 획득자에게 대입 선발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여타 로봇특성화 대학들도 유사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어 로봇기술자격증 제도의 확산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광운대는 전자정보공과대 산하 8개 학과에서 올해부터 로봇특기생을 선발할 때 로봇기술자격증 3급 이상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광운대가 올해 뽑을 로봇특기생은 총 8명이며 4년 간 등록금과 실습비용이 면제 되는 특혜를 받는다. 대학측은 올해는 로봇기술 자격증에 대해 가산점만 주지만 내년부터 로봇특기생에 응시할 때 의무사항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광운대말고도 호서대, 한성대 등 다른 타 4년제 대학도 공대 전형과정에서 로봇기술자격증 소지자에 대해 유사한 가산점 부여를 검토 중이다.
김진오 광운대 교수는 “로봇기술자격증에서 요구하는 기초지식이 전자정보, 컴퓨터, 전기공학 수강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수험생들이 관련학과 면접시 로봇기술자격증을 내면 유리한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신문과 제어·로봇·시스템학회(회장 김성권)는 다음달 18일 제 2회 로봇기술자격증 필기, 실기시험을 수도권에서 실시해 첫 로봇기술 자격증 보유자의 탄생이 예고된다.
배일한기자 bail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