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쏠라, 태양광산업진출 본격화<상보>

태양광 산업으로 신규사업 진출을 공시하고 지난 11일 에이트픽스에서 상호를 변경 상장한 네오쏠라가 18일 태양전지 제조 회사 네오쏠라쎌 인수를 공시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네오쏠라에 따르면 이번 태양전지 제조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인수된 네오쏠라쎌에 200억 규모의 공장설비를 투자하기로 하여 장비 발주를 완료하였으며 이를 통해  완성품인 태양전지를 연 생산량 30MWp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고, 2008년 10월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간당 1500개의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또한 매년 30MWp 규모로 생산설비를 늘려 2010년에는 100MWp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앞서 네오쏠라는 "구체적인 웨이퍼 수급을 위해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받고 웨이퍼를 공급하고 있는 `네오세미테크`와의 제휴를 하였고 이를 통해 생산을 위한 초기 기술 전수와 지속적인 기술 지원은 물론 웨이퍼를 모두 확보했다"고도 밝혀 관심을 끈 바 있다.

더욱이 4,000만 달러 규모의 홍콩자본 투자유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 기술과 자금력을 모두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한편 네오쏠라가 인수한 네오쏠라쎌은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대만, 독일, 일본 등으로 부터 500억원 이상의 선주문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원철 네오쏠라쎌 대표는 "산업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연계한 내수물량 확보 및 수출을 통한 국가 경제발전에 부응하여 고부가가치 창출과 국가의 미래 에너지 전략정책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핵심산업에 대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며 "고품격의 쾌적한  인간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 성장성을 내재한 태양전지 분야에서의 최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것이 포부"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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