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된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종신)은 18일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설비용량 3㎿급 태양광 발전소 ‘영광 솔라파크(Solar Park)’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총 사업비 233억원이 투입돼 6만4000㎡ 부지에 들어선 솔라파크는 경동솔라와 대우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참여해 1단계(1.25㎿)와 2단계(1.75㎿)로 나눠 건설됐다. 현재 태양광 발전량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500여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 같은 규모의 전력은 화력발전으로 생산하는 데 필요한 석유를 연간 845톤 가량 대체할 수 있으며, 212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원전 측은 설명했다.
원전 관계자는 “전남 영광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10% 가량 일사량이 많고 주기적으로 해풍이 불어 태양전지의 열기를 식혀줄 수 있다는 점에서 태양광 발전소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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