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5회를 맞은 세계 3대 국제 방송프로그램 견본시 ‘MIPTV 2008’에서 우리나라 방송 프로그램 수출 규모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원장 권영후)은 ‘MIPTV 2008’을 통해 우리나라 방송 프로그램 수출 규모가 1640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030만 1000달러에 비해 63%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사업자별로는 케이블TV(PP)가 1388만달러로 가장 많은 수출 실적을 올렸고 지상파(1305만 달러), 독립제작사( 88만 6000달러), 독립배급사 (81만 3000달러) 순이다.
장르별로는 드라마가 1463만 3000달러, 다큐멘터리 111만 2000달러, 애니메이션 43만 4000달러, 엔터테인먼트 22만 5000달러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권영후 KBI 원장은 “우리나라 방송영상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함은 물론 이를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KBI측은 “방송영상 콘텐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 참가지원’ 사업을 통해 ‘MIPTV2008’에 한국공동관을 설치·운영하는 등 방송사업자의 해외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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