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차세대 에너지 ‘태양광’ 세미나 개최

차세대 에너지로 관심을 끌고 있는 태양광(PV) 발전의 최신 기술과 정부 지원정책을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KAIST 교육센터(EMDEC : 소장 김호기 교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16층 대회의실에서 ‘태양광 핵심기술 및 정책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국내외에서 개발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의 기초기술부터 장비와 시스템 개발 등 응용 분야까지 다룬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 정부의(차세대 에너지) 지원정책과 자금 조달 등 산업계 이슈를 점검하고 토론도 벌일 계획이다.

주요 강좌를 살펴보면, 22일에는 한국에너지자원기술평가원 김계수 실장이 ‘태양광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을 발표하는 데 이어 신재생에너지센터 김형진 실장과 하나은행 권종헌 차장이 각각 ‘정부 지원정책’과 ‘자금조달 방안`을 소개한다.

23일에는 국내^외에서 개발되고 있는 태양광 기술을 집중적으로 해부할 계획이다. 우선 군산대 이재형 교수의 ‘태양전지 이론’은 태양광 발전의 기본개념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어 (주)효성 김대원 상무가 발표하는 ‘벌크 태양전지’와 에너지기술연구원 윤재호 박사의 ‘박막 태양전지’는 각각 최신 응용기술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마지막 날인 24일 세미나는 장소를 한국지식센터 19층 국제회의실로 옮겨 열린다. 이날 주제는 태양광 발전을 위한 장비 및 시스템 개발이다. 에너지기술연구원 강기환 선임연구원이 ‘태양전지모듈’을 발표하는데 이어 광운대 최주엽 교수가 ‘전력변환장치(PCS) 제조기술’을, 한빛디앤에스 이현화 소장이 ‘태양광발전시스템 설계기술’을 각각 소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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