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7억5000만원을 투입, U도우미 네트워크 로봇 사업에 착수했다.
대구시는 최근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김창곤)이 주관하는 네트워크 로봇(URC) 시범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 NIA에서 공모하는 2008년도 ‘URC 시범사업에 U도우미 네트워크 로봇 개발’을 제안해 이 과제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정부출연금 3억7500만원을 포함, 총 7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 되는 이번 사업에는 인체구동형 2대와 인체고정형 3대를 개발, 대구시 3대, 인천에 소재한 폴리텍Ⅱ대학 2대를 설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11월 말쯤 네트워크 로봇이 개발되면 시청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어린이회관에 각 1대씩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청과 EXCO에서는 로봇을 이용해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형 이벤트와 시의 깜짝 이벤트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상욱 대구시 행정관리국장은 “U도우미 네트워크 로봇 개발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용 로봇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대구시가 로봇 메카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네트워크 로봇 (URC, Ubiquitous Robotic Companion)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으로, 인지와 센싱 등 필요한 기능을 네트워크를 통해 로봇에 전달하는 새로운 개념의 로봇을 말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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