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배호원)은 오는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중동의 아부다비국립은행(NBAD)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중동지역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부다비 국립은행은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ADIC)이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 내 2위 금융기관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칼리드 아메드 슐레이만 PB 부문 최고경영자와 나짐 알 쿠치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중동지역 투자 현황 및 유망 투자 상품을 소개한다.
아부다비 국립은행 관계자는 방한 기간 중 삼성증권 IB 관계자와 만나 대주주인 아부다비투자청의 한국 직접투자 가능성 등도 타진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동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비중이 가장 크지만 국내에 출시된 중동펀드 중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하는 펀드가 거의 없어 아부다비 국립은행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 판매를 준비 중”이라면서 “아부다비 부동산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의 국내 판매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수기자@전자신문, goldlion2@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