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아티스트-에픽하이
2003년 1집 ‘맵 오브 더 휴먼 솔’로 데뷔한 에픽하이는 힙합에 솔, 재즈, 아르앤비를 접목한 실험성 강한 곡으로 마니아 층으로부터 음악성과 가능성을 인정 받아왔다. 이후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넘치는 입담을 보여준 타블로의 활약으로 대중들이 에픽하이의 존재를 인지하게 된다.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이들이 추구했던 힙합의 정신이 퇴색한 것은 아닐까라는 세간의 우려는 3집 ‘스완 송즈’와 4집 ‘리매핑 더 휴먼 솔’로 말끔히 지워졌다.
‘플라이’ ‘팬’ 등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에픽하이가 5집으로 돌아온다. 타인을 구하고 돕고 싶다는 의미에서 ‘구원’의 원을 따서 만든 타이틀곡 ‘원’은 다양한 장르의 특성을 한 곳에 담아 몽환적이면서도 흥겨운 특별한 곡이란 설명이다.
출시 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있는 5집 ‘피스, 파트 원’은 17일 공개된다.
◆금주의 신곡-유리상자 ‘허니문’
발라드 듀오 ‘유리상자’가 지난 10년 간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 23곡과 신곡 7곡으로 채운 10집 앨범 ‘올 댓 유리상자’를 들고 돌아왔다.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 연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곡과 ‘순애보’ ‘사람 찾기’ 같은 가슴 시린 발라드, ‘아름다운 세상’ ‘30대 예찬’처럼 경쾌한 곡까지 그야말로 유리상자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앨범이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인 ‘허니문’은 신혼부부를 위한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아기자기한 가사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연인에게도 잘 어울리는 곡으로 ‘사랑해도 될까요’에 이어 최고의 프로포즈 곡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평을 받고 있다.
허니문의 뮤직비디오에는 안재환, 정선희 부부가 출연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담아 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수운기자 pe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