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건호)는 14일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놀토 어린이 금융교실’을 여의도 증권연수원에서 이달 26일부터 격주마다 토요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유익한 금융교실로 자리매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모님에게는 재무설계 및 금융상품 강의를, 자녀들에게는 실생활 경제를 체험학습하게 한 후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무영 투교협 사무국장은 “어린이 금융교실은 지식의 전달보다는 어린이의 금융마인드를 일깨워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가정에서 합리적 금융생활을 하는 출발점이자 어린이가 미래의 금융인재로 커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에 제한은 없으며 참가비도 무료다.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ie.or.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형수기자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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