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 새로 47개 기관 97종 통계를 추가 수록해 총 87개 기관 343종 통계를 14일부터 서비스한다.
이번에 추가된 서비스는 해외직접투자, 국유재산, 국가채권 현황(기획재정부), 학생건강검사통계보고(교육과학기술부), 우편물통계, 정보화통계조사(지식경제부), 국세통계연보(국세청), 중소기업인력, 사업전환, 벤처기업실태(중소기업청) 등이다.
통계청은 모든 국가통계를 데이터베이스로 한 곳에 구축해 국가통계포털(KOSIS) 방문만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통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09년 완료를 목표로 2006년부터 ‘국가통계통합DB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행, 국민은행 및 한국산업은행 등 은행권 통계자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등 경제 체감통계를 발표하는 경제단체의 통계자료도 KOSIS를 통해 원스톱으로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물론 자영업자, 개인 등 많은 국민들이 손쉽게 경제활동 관련정보를 수집, 분석이 가능하다.
한편 KOSIS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세계 최대 통계DB에 올라섰으며 통계DB 보유량은 현재 약 1억7000만건에 달하고 있다. 통계청은 연내 47개 기관 158종 통계자료를 추가 수록할 계획이며 2009년에는 기초자치단체 등 나머지 기관의 국가통계 수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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