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부품 업체인 LG이노텍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심사청구서를 8일 제출했다.
증권선물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7일과 8일에 각각 롯데건설과 LG이노텍 2개사가 주권상장예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아파트 건설업체로 매출 3조 5297억원, 당기순이익 2552억원으로 자기자본금은 1조3385억원이다. LG이노텍은 LED를 생산하는 전기전자 부품업체로 지난해 매출 1조3214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금은 2599억원이다. LG이노텍의 공모예상금액은 1156억∼1360억원이다. 최대주주는 LG전자로서 주식 601만7400주를 보유해 지분율이 69.8%다.
한편 롯데건설과 LG이노텍의 청구서 접수로 올들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기업이 모두 12개로 늘었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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