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HSUPA폰 최초 출시

삼성전자가 HSDPA에서 업로드 기능을 대폭 개선한 HSUPA폰을 최초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HSUPA 스마트폰(SCH-M470)`은 영상통화는 물론 웹브라우징, 푸쉬메일, 구글검색 등 다양한 무선인터넷 기능과 함께 200만 화소 카메라, WiFi, 블루투스 2.0 등 첨단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HSUPA는 무선 UCC, 개인 방송 등의 확산으로 빠르게 성장할 첨단 통신기술"이라며, "HSDPA에 이어 HSUPA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SUPA는 현재 SK텔레콤과 KTF가 제공하는 3G 서비스인 HSDPA에 비해 빠른 데이터 상향 속도가 장점으로 휴대포은 통한 모바일 UCC 등 업로드 위주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송파 지역에서 2Mbps 속도로 업로드를 지원하는 HSUPA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84개시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Mbps의 속도는 이는 현재 3G 업로드 속도(384Kbps)와 비교하면 5배 이상 빠른 것으로 MP3파일(4MB기준) 2곡을 업로드 하는데 1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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