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은 대만의 LCD 1위 업체인 AUO에 173억원 규모의 8세대 LCD 제조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공급 장비는 LCD 패널의 유리기판에 액정층을 형성하는 핵심장비인 ‘디스펜서’다. 공급 물량은 AUO가 내년 8세대 패널 양산을 목표로 진행 중인 설비 투자의 디스펜서 소요분 전량에 해당한다.
탑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에 8세대 디스펜서를 공급한 데 이어 AUO에도 디스펜서를 전량 공급해 8세대 LCD 디스펜서 분야에서 일본 경쟁사를 물리치고 시장점유율 1위의 독보적인 지위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작년 탑엔지니어링은 중국의 IVO, 천마, 센츄리 등에 장비를 공급했다. 대만의 2위 업체인 CMO에도 올해 초 6세대 장비를 공급하는 등 중화권 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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