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원회(EC)가 세계적인 전자지도업체 나브텍을 인수하기로 한 노키아에 대해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EC는 세계 최대의 휴대폰업체인 노키아가 나브텍을 인수하게 되면 공정 경쟁이 저해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노키아는 전자지도 콘텐츠가 향후 핵심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지난해 10월 나브텍을 8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EC는 이번 조사에서 노키아와 나브텍의 합병으로 경쟁사들이 전자지도 구매 비용이 증가할 지 여부를 중점 조사한 뒤, 오는 8월 8일까지 찬반을 결정할 예정이다.
EC는 이와 별도로 네덜란드 내비게이션 회사인 톰톰과 텔레틀라스 간의 합병계약에 대한 조사도 5월 2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톰톰은 지난해 7월 29억유로에 텔레아틀라스를 인수한 바 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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